바삭하게 구워낸 빵 사이로 육즙 가득한 로스트 포크와 진한 치즈가 모습을 드러내는 쿠바 샌드위치는 KOMICHI CAFE & BAR에서 먼저 맛보아야 할 메뉴다.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에 햄을 겹치고, 피클의 산미와 홀그레인 머스터드의 알싸함을 더해 든든하면서도 물리지 않는 뒷맛을 낸다. 스크램블드에그와 화이트소스를 곁들인 크로크무슈풍 샌드위치와 훈제 연어 샌드위치도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맞게 가벼운 식사를 고를 수 있다.
파스타와 수제 디저트로 채우는 카페 시간
한 끼 식사를 든든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진한 맛의 까르보나라나 부드러운 정통 나폴리탄 같은 파스타 메뉴가 제격이다. 식후나 가볍게 쉬어가는 시간대에는 원두를 직접 갈아 내리는 유기농 커피의 깊은 향이 곁을 채운다. 풍부한 바나나 풍미의 바나나 케이크나 오리지널 커피 소스를 더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질감의 카탈라나처럼, 디저트에 커피를 곁들이며 여유를 즐겨도 좋다.
저녁부터 시작되는 바의 시간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벽면을 채운 보틀과 함께 바의 면모가 짙어진다. 고하쿠 에비스 프리미엄이나 아카보시 중병 같은 맥주를 비롯해 야마자키와 치타 하이볼,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까지 선택지가 넓다. 토마토 모차렐라 카프레제나 문어 가라아게 같은 작은 요리를 안주 삼아 초저녁 해피아워나 퇴근길 한잔을 즐기기에 어울린다.
히가시주조역 개찰구에서 나오자마자 닿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편안한 소파석과 테라스석, Wi-Fi 환경도 갖춰져 있다. 낮 시간의 커피 브레이크부터 밤의 대화까지, 시간대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건네는 공간이다.